2019년 09월 1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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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 정취, 독창적 판화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서 ‘멕시코 판화’전
내달 11일까지 7명 참여 ‘공간, 대지, 자연’ 선봬

  • 기사입력 : 2019-07-02 08: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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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시 발데스 作

    아나 알레나 말도나도 아레날 마레날 作

    멕시코풍의 정취가 담긴 독특한 판화를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김해에서 열리고 있다.


    프란시스코 로메로 라모스 作

    김해문화재단 윤슬미술관은 ‘멕시코 판화’전을 내달 11일까지 제2전시실에서 연다.

    이번 전시는 멕시코의 판화가 7명이 ‘공간, 대지, 자연’을 주제로 독창적으로 만든 작품 32점을 선보인다.


    이르마 레예서 作

    알란 알타미라노 作

    프란시스코 로메로 라모스, 알란 알타미라노, 아나 알레나 말도나도 아레날 마레날, 카롤리나 파라 아르세, 이르마 레예서, 에두아르도 로벨도 로메로, 난시 발데스 등 7명의 작가는 현재 멕시코 판화계를 대표하는 이른바 ‘북두칠성’으로 불린다. 저마다 다른 개성의 작품을 선보이지만, 공통적으로는 무한한 우주에 대한 동경, 우주 속 지구의 모습과 인간의 삶에 관해 이야기한다.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적 특징을 목판, 동판, 석판 등 다양한 판화 기법으로 아로새겨 냈다.


    에두아르도 로벨도 로메로 作

    카롤리나 파라 아르세 作

    작품에는 아메리칸 인디오의 고유한 토착 문화와 유럽 문화가 조화를 이룬 멕시코의 찬란한 메스티소 문화와 역사가 담겨 있다. 기원전 1500여 년께 등장해 판화 기술의 시초가 된 점토 스탬프 ‘핀타데라(Pintaderas)’에서부터 식민지 지배를 목적으로 발전한 16~18세기의 오목 판화, 19세기 멕시코 독립전쟁에 도입되었던 석판화, 20세기 멕시코 혁명의 잔혹한 실상을 알려온 근대 판화를 거쳐 지금에 이른 멕시코 판화는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을 잃지 않은 모습으로 발전했다

    전시 관계자는 “멕시코 판화전은 여름방학 볼거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예술 경험과 더불어 교육적 효과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문의는 ☏ 320-1261.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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