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반기 지방재정 9758억원 집행해 정부 목표액 8130억보다 120% 초과 달성
- 기사입력 : 2019-07-02 08: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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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결과 정부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6월 말까지 9758억원을 집행해 정부 목표액 8130억원보다 1628억원을 초과 집행해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인 집행률 120.02%를 기록했다.
이는 창원시가 제조업의 양대 축인 조선과 자동차산업을 비롯한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이 상실되고 있는 등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지출이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를 견인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전 부서가 행정력을 집중해 신속집행을 추진한 결과라고 시는 밝혔다.
특히,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경제 활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자리 창출과 생활SOC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10억원 이상 대형·이월 사업 신속집행 추진계획 보고 △직원 보상실무 교육 △공기연장 우려 사업 대책 보고 등 매월 주기적인 보고회를 통해 집행실적 하위 부서 및 사업 관리에도 충실을 기했다.
심재욱 예산법무담당관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전 직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노력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면서 “하반기에도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춰 재정 전반을 중점 관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윤제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