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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취임 1년을 진단한다 (7) 진주시

진주 미래 100년 ‘초석’… 대형 프로젝트 추진 ‘시험대’

  • 기사입력 : 2019-07-02 21: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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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규일 시장의 민선7기 1년간의 시정은 ‘부강한 진주 행복한 시민’을 목표로, 공감·소통하는 시정을 펼치면서 경제와 문화, 복지와 환경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주 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변모, 원더풀 남강프로젝트와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 진주역사 부지재생 프로젝트 등 부강진주 프로젝트의 추진은 향후 시가 100만 생활권으로 나아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4월 24일 진주시 육아지원센터를 방문해 시간제보육제를 점검하고 있다./진주시/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4월 24일 진주시 육아지원센터를 방문해 시간제보육제를 점검하고 있다./진주시/

    ◆성과= 진주시의 지난 1년은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으로 ‘부강한 진주’ 건설의 토대를 확고히 다졌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눈높이 맞춤 행정 구현이 눈에 띈다. 지난해 7월부터 매월 1회 시민과의 데이트, 올해 초부터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면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였다. 시와 읍면동에 764명 규모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정책 참여도 제도화했다.

    시 청사 2층은 북카페와 갤러리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1층은 특산품판매점인 진주비쥬몰과 일자리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문턱을 낮춰 시청사를 시민들이 찾고 싶은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시의회와 수시 간담회를 통해 소통, 이해, 공감하는 동반자적 협치 관계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고, 도의원·국회의원과도 시정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진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기반을 조성한 것도 성과로 꼽힌다. 시는 항공우주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해 우주부품시험센터와 항공전자기기술센터는 지난 4월 건물사용 승인을 받아 장비 구축 중에 ㅖ있다.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 규제완화를 통한 공장설립 활성화, 공무원 마인드 개선과 더불어 중소기업, 소상공인,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리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여건 조성에도 적극 나섰다.

    지역경제를 견인할 앵커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유치단을 신설하고 민간전문가를 채용해 지난 4월 14개 기업과 1726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진주혁신도시는 올 1분기 48개 기업·기관 유치로 전국혁신도시 중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상평산업단지는 재생사업 지구지정 승인·고시, 혁신지원센터 및 복합 문화센터 공모 선정 등으로 혁신산업단지로의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사업 공모 사업에 4개 사업이 동시에 선정돼 앞으로 국비 61억 5300만원을 지원받는다.

    중부권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개소, 농업기술센터 착공, 농산물공동브랜드 육성,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및 푸드통합지원센터 공모 선정 등 농촌 지역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지난 5월과 6월에 발표한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 진주역사 부지재생 프로젝트는 원더풀 남강 프로젝트와 함께 누구나 찾고 싶은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것이다.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진양호 일원을 전면 재단장하는 것으로 관광도시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2430여억원이 투입되고, 구)진주역사 프로젝트는 2000여억 원이 투입된다.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토대 구축도 성과가 크다. 시는 미래세대 행복기금 120억 원 적립,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 및 입시전담 정보센터 운영 등 교육의 공공성 강화로 교육도시 옛 명성 회복에 앞장섰다. 이와 함께 도내 최초로 24시 시간제 보육 시행, 중·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 본인부담금 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 부모부담 보육료 전액 지원, 마을돌봄센터 운영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편안한 도시를 만들었다.

    KTX 진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남부내륙고속철도 지원 T/F팀을 구성, 진주 미래발전 비전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구축에도 나서 공익시설 어린이 상해 특별보험금 지급, 동네놀이터 CCTV 및 조명등 설치, 공중화장실 안심벨 설치, 화재 대피용 구조손수건 보급 확대 등을 추진했다. 친환경자동차 확대 보급,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미세먼지 민감 계층 마스크 제공 등을 통해 미세먼지에 적극 대처하고, 망경지하차도 평면화 공사도 완료했다.

    ◆과제= 시는 지난 1년의 성과를 토대로 남은 임기 동안 새로운 진주 미래 100년을 열어 갈 중요한 사업들을 착실히 마무리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하지만 뿌리일반산업단지 조성이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되면서 공전하고 있는 등 곳곳에 암초도 나타나고 있어 대형 사업추진에 보다 치밀하고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진양호 르네상스, 구 진주역사부지 재생 등 대형 프로젝트의 예산 조달과 개발방향 등은 보다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진주 여객자동차터미널 사업,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 광역교통망 구축, 우회·외곽도로 개설 등 굵직한 프로젝트들은 민선7기 역량에 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다양한 장학사업 추진, 어르신 체육시설 확충·종합노인센터 및 장애인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도 민선 7기가 마무리해야 하는 사업들이며, 농업기술센터 조기 준공, 푸드통합지원센터 건립, 농기계 입대사업 확대 등도 주목된다.


    /조규일 진주시장 인터뷰/ “‘부강 진주’ 프로젝트 집중하겠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지고 있으며, 머지않아 진주는 위대한 진주정신을 바탕으로 품격 높은 역사문화 관광도시이자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로 비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미래세대가 자랑스럽게 여길 진주를 만들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로 뛰는 책임감 있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지방선거 당시 부강 진주를 만들겠다는 공약이 가장 주목됐다. 지금 시점의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은.

    ▲부강 진주를 위해 5개 분야 65개 공약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남부내륙고속철도 국가재정사업 확정, 국가혁신 융복합단지 및 항공우주부품·소재산업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통해 항공우주 특별시로 가는 새로운 엔진을 장착하는 등 항공우주산업 생태계를 확고히 조성한 것은 큰 수확이다.

    시의 최대 강점인 역사문화와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살리기 위한 ‘부강 진주 프로젝트’로 품격 높은 진주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른바 원더풀 남강프로젝트와 진양호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 진주역사 부지 재생프로젝트로, 이 사업들이 완료되면 진주는 스쳐가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는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로 남부권의 문화와 관광산업을 주도하게 될 것이다. 향후 항공국가산단 조성과 앵커기업 유치, 최첨단 고부가가치 항공ICT융합클러스터 구축, 혁신도시시즌2 추진,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부강 진주프로젝트의 완성 등 진주미래 100년을 열어가는 중요한 사업들을 마무리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민선 7기는 소통을 큰 덕목으로 내세웠다. 어떻게 추진했는지.

    ▲공감과 소통은 민선 7기 진주시정 운영의 핵심 기조이다.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관계 형성이야말로 시정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매월 ‘시민과의 데이트’를 하고 있고, ‘시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데이트를 통한 건의와 제안은 32건으로 이 중 8건이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완료됐고, 20건은 추진 중이며 현실적으로 어려운 제안도 4건 있었다.

    시민소통위원회는 각계각층 20명의 위원과 공개모집으로 위촉된 100명의 회원들이 시정 주요시책이나 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활동 등의 역할을 하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위원회다. 분과별로 현재 24건의 자체 안건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출범 1년이 지나 이제 민선 7기 시정의 기초를 다졌다고 본다. 향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싶은 정책은.

    ▲진주의 미래는 진주만의 최대 강점인 천혜의 자연환경과 다양한 역사문화 자산을 어떻게 현대에 맞게 재창조하고 미래 세대에 계승 발전시키느냐에 달려있다고 본다. 따라서 시의 신성장동력산업 육성과 보조를 맞춰 부강 진주 프로젝트가 제대로 완성돼야 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품격 높은 도시로 나아감과 동시에 굴뚝 없는 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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