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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실업그룹 화학계열사 ‘휴켐스’ UN서 100만t 탄소배출권 인증 획득

  • 기사입력 : 2019-07-03 08: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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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광실업그룹 화학계열사인 휴켐스(대표 최금성)가 2일 UN으로부터 100만t 규모의 탄소배출권(CER; Certificate Emissi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

    휴켐스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받은 100만t 탄소배출권은 지난해 하반기 4기의 질산공장 가동 과정에서 발생한 아산화질소(N2O;온실가스의 한 종류)를 줄인 양이다. 지난해 상반기 인증물량 60만t까지 더하면 휴켐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총 160만t의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단일 기업이 한 해 동안 줄인 온실가스 양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휴켐스는 인증받은 온실가스 감축량만큼 탄소배출권을 부여받게 된다.

    탄소배출권이란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로, 이의 인증은 유엔 산하 기후변화협약사무국(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이 담당한다. 유엔 인증을 받은 탄소배출권은 환경부 승인을 거쳐 국내 탄소배출권 시장에서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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