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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옥 거창 부군수 이임식 개최

  • 기사입력 : 2019-07-03 18: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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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옥 거창 부군수가 3일 오후 2시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

    이 부군수는 지난 2017년 12월 29일 제28대 거창군 부군수로 취임해 거창의 발전과 군민을 위해 그동안 쌓아 온 공직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선진 거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과 열정을 기울여 왔다.

    특히 거창구치소 갈등 주민투표 결정 합의 도출, 승강기산업특구 지정, 청렴도 평가 종합 2등급 달성 등 산재돼 있던 거창군의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했다.

    이광옥 거창부군수 이임식 개최
    이광옥 거창부군수 이임식 개최

    무엇보다 특유의 다정함과 섬세함으로 업무는 물론 직원 대소사까지 직접 챙기는 등 공무원들과의 소통에도 소홀함이 없어 부군수실의 문턱을 없앴다는 평가다.

    이 부군수는 이임사에서 "거창에서 부군수로 근무한 시간은 정말 행복했고 인생의 클라이막스가 아닌가 생각한다. 경험해 보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의 행정경험과 사람 사는 정을 느낄 수 있었던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거창을 떠나더라도 거창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부군수는 “거창을 떠나는 마지막날 거창구치소 이전 문제를 원안추진위와 이전측의 합의로 거창군 전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하게됐다”며 “앞으로 거창군민들이 합심하여 거창구치소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부군수에게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전 직원의 마음을 담은 재직기념패와 명예군민증서가 수여됐다.

    김윤식 기자 kimys@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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