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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부진한 버틀러·베탄코트 모두 교체

NC, 좌완투수 프리드릭 영입
메이저리그서 4시즌 활약

  • 기사입력 : 2019-07-03 22: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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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수 버틀러와 타자 베탄코트를 모두 교체한다.

    NC는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천 프리드릭(Christian Friedrich)을 영입한다고 3일 밝혔다. NC는 어깨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빠진 버틀러와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베탄코트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1987년생인 프리드릭(32)은 키 193㎝의 장신 왼손 투수다. 평균 구속 145㎞ 속구와 체인지업, 커브 등의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안정된 제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C의 새 외국인 투수 프리드릭의 2012년 투구 모습./연합뉴스/
    NC의 새 외국인 투수 프리드릭의 2012년 투구 모습./연합뉴스/

    프리드릭은 지난 2012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 첫 무대를 밟았으며, 201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까지 4시즌을 빅리그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124경기(선발 42경기)에서 10승 28패, 평균자책점은 5.37의 성적을 남겼다. 올해는 미국 독립리그인 애틀랜틱 리그의 뉴 브리튼 비즈(New Britain Bees)에서 선발로 나서며 11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프리드릭은 주내에 한국에 들어와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따라 NC는 프리드릭과 계약을 맺을 방침이다.

    이로써 지난 3월 23일 삼성과의 시즌 개막전에서 활약했던 버틀러와 베탄코트는 팀을 떠나게 됐다. 버틀러는 13경기에 나와 3승 6패 평균자책점 4.76, 베탄코트는 53경기에서 타율 0.246, 8홈런, 29타점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남겼다.

    한편 NC는 새 외국인 타자도 조속한 시일 내 발표할 예정이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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