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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IA 원정경기 8-4 역전승

공룡, 호랑이굴에서 웃었다

  • 기사입력 : 2019-07-03 22: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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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0차전서 8-4 역전승을 거뒀다. NC는 이날 승리로 리그에서 5번째로 40승(42패) 고지에 올라섰다. NC는 KIA와의 상대 전적도 7승 3패로 우위를 유지했다.

    NC는 0-2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냈으며, 연속 도루를 성공해 2사 3루 상황서 양의지 타석 때 폭투로 홈을 밟아 1-2로 따라붙었다.

    NC는 3회말 1실점하면서 1-3으로 뒤진 4회초 모창민과 이원재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며, 1사 1, 2루에서 이우성, 김태진, 박민우 등 세 타자가 연속해서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면서 4-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NC는 7회초에도 대량 득점했다. 박민우와 노진혁이 KIA 투수 임기준을 상대로 연속해서 볼넷을 골랐으며, 박석민의 희생번트와 양의지의 자동 고의사구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모창민이 주자 세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는 3루타를 쳤다. 모창민의 타구는 단타가 될 수도 있었지만 상대 우익수 오선우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이어 이원재의 적시 2루타로 8-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모창민은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으며, 박민우는 1안타 2볼넷 1타점 2득점했다. 이원재, 이우성과 김태진은 1안타 1타점으로 뒷받침했다. 또 박민우는 3회초 2개, 4회초 1개 등 3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NC 선발투수 박진우는 6이닝 동안 92개의 공을 던지면서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5승(7패)째를 거뒀다. 박진우는 지난 6월 2일 LG와의 경기에서 승리 투수가 된 이후 4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박진우는 1회말 31개의 공을 던지면서 2실점으로 고전했지만 2~6회 5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다. 박진우는 체인지업(41개)을 위주로 속구(30개)와 슬라이더(21개)를 섞어 던졌다.

    메인이미지NC 박진우./경남신문DB/

    박진우에 이어 7회말 등판한 김건태는 투아웃을 잡은 후 이명기의 타구에 오른쪽 어깨 뒷편을 맞고 장현식과 교체됐다. 장현식은 갑작스럽게 등판했지만 박찬호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마무리했으며, 8회말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NC는 9회말 등판한 윤강민이 3분의 2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1실점하며 결국 마무리 원종현까지 등판해야 했다. 원종현은 9회말 2사 1, 2루에서 터커를 1루수 땅볼처리하며 20세이브째를 챙겼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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