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월 2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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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진주 시원한 축제

경남문예회관, 4~6일 ‘여름공연예술축제’
공식초청·콜라보레이션·프린지공연 펼쳐

  • 기사입력 : 2019-07-04 08: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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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가오는 주말,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줄 시원한 여름축제가 열린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4~6일 3일 동안 중앙계단 앞 특설무대에서 회관의 간판 축제인 2019 ‘여름공연예술축제’를 연다.

    지역민들의 호평 속에 네 번째를 맞는 올해 축제에서는 장르의 다양성과 관객층 확대를 위해 △공식초청 △콜라보레이션 △프린지 등으로 다변화했다.

    먼저 4일에는 공식초청 무대가 펼쳐진다. 그룹 ‘디에보’는 재즈와 일렉트로닉, 국악 그리고 아프리카 전통음악 등 다름 속에서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조화를 연주하는 월드 뮤직 그룹이다. 이어 무대에 오르는 밴드 ‘몽니’는 모던록을 하는 4인조 혼성 밴드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면서 ‘욕망밴드’, ‘괴물밴드’라는 수식어를 얻어 대세밴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밴드 ‘몽니’.

    한국 공중극 전문극단 ‘창작중심 단디’는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력을 거스르며 자유롭게 줄을 오르내리는 정체불명 유충들의 좌충우돌 스토리 ‘단디 우화-꿈을 찾아서’는 신체와 줄이라는 감각적인 소재로 인간이 하늘을 날고자 하는 꿈과 새로운 세상을 향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아낸다. 이 공연은 6일에도 만나볼 수 있다.

    이튿날엔 ‘클레다×토다’와 ‘돌체현악앙상블’ 등 콜라보레이션 공연이 펼쳐진다. 지역예술단체 ‘클레다×토다’는 현악과 국악 실내악을 융합해 기존에 만나볼 수 없는 새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클래식을 기반으로 하는 ‘클레다’와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지는 음악으로 사랑받고 있는 ‘토다’의 콜라보레이션은 클래식 현악 앙상블과 한국적 음악의 절묘한 만남의 시도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2010년 전문 연주자들로 창단된 ‘돌체현악앙상블’은 페인팅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음악과 그래피티를 융합한 공연을 선보인다. 클래식과 동요, 민요 그리고 영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듣는 이에게 보다 쉽고 흥미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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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에는 프린지와 공식초청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프린지 공연에는 ‘나니렐레’와 ‘Broken Metal’이 함께 한다. ‘나니렐레’는 2014년 4월에 창단한 우쿨렐레 전문연주단으로, 지역민들에게 누구나 쉽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선물하고 있다. ‘Broken Metal’은 2017년 결성한 5인조 밴드로, 진주와 사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팝음악을 기반으로 모던록과 펑키 음악 등을 주로 연주하고 있는 공연단체다.

    끝으로 ‘로스 아미고스’와 ‘말로 밴드’, ‘창작중심 단디’가 공식초청 공연을 선보인다. 2009년 결성한 로스 아미고스는 한국에서 드물게 브라질리언과 아프로큐반 음악을 동시에 연주하는 9인조 라틴 재즈 밴드다. 3명의 혼성 보컬과 최고의 기량을 갖춘 6명의 연주자가 만들어내는 화려한 라틴 앙상블은 귀보다 몸이 먼저 반응케하는 그루브가 특징적이다.


    재즈 보컬리스트 ‘말로’.

    ‘말로’는 힘과 섬세함을 함께 갖춘 정상급 재즈 보컬리스트로, 가장 예술적이면서도 가장 한국적인 보컬로 평가받는다. 객석을 압도하는 말로의 스캣을 지켜보는 것도 공연을 즐기는 또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 밖에도 지역 문화 콘텐츠를 소재로 한 플리마켓과 아트숍도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문의는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1544-6711)로 하면 되고 사전예약에 의한 무료관람이다.

    정민주 기자 jo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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