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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굴욕’… K3리그 화성FC 상대로 졸전

FA컵 8강전 1-2 져 4강 좌절

  • 기사입력 : 2019-07-04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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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 김승준이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화성FC와 8강전에서 페널티킥을 차기 위해 공을 들고 준비를 하고 있다./경남FC/
    경남FC 김승준이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화성FC와 8강전에서 페널티킥을 차기 위해 공을 들고 준비를 하고 있다./경남FC/

    도민프로축구단 경남FC가 4부격인 K3 어드밴스 화성FC에 패하면서 하나은행FA컵 4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경남은 3일 오후 7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2019 KEB하나은행 FA컵 5라운드(8강)에서 화성FC에게 1-2로 패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양팀의 강한 맞불로 시작됐다. 전반 10분까지 양팀은 대등하게 경기를 벌이며 한 치의 밀림 없이 맞받아쳤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경남보다는 화성FC의 공격이 더 거셌다. 경남이 우왕좌왕하며 경기를 풀어가지 못하는 사이 전반 19분 K리그 득점왕 출신 화성FC 유병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기선을 제압당했다.

    경남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반 28분 공격수 룩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고경민을 투입했지만 공격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전반을 0-1로 마쳤다.

    경남은 후반들어 49분 화성FC 문준호에게 중거리 슛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0-2로 벌어졌다. 다급해진 경남은 이영재 대신 최재수를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고 후반 62분 페널티킥을 얻어 김승준의 골로 1-2로 따라붙었다.

    경남은 후반 70분 김종필을 빼고 박기동을 투입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경남은 후반 80분 다시 상대수비수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김승준이 실축하며 동점골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프로다움이 사라진 경남FC가 4부리그 팀에도 패하면서 강등권에 처진 리그 순위를 끌어올리는데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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