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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가뭄에 허덕이는 경남

대구FC와 1-1 비겨 15경기 무승

  • 기사입력 : 2019-07-08 08: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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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FC가 대구FC와의 경기에서도 비기면서 15경기(8무7패) 동안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경남FC는 6일 오후 7시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대구FC와의 원정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남은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과 계약해지로 국내 선수만으로 출전한 가운데 비겨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만족하며 2승8무9패(승점 14)로 10위를 유지했다.

    경남은 이날 미드필더를 강화하고 양쪽 윙어들을 활용한 크로스로 빠른 공격을 시도하기 위해 수비에 우주성과 곽태희, 여성해를 세운 스리백을, 최전방에는 김승준과 김효기, 미드필더에는 조재철과 이영재, 김준범, 최재수, 고경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경남은 의욕적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세징야를 앞세운 대구FC의 빠른 공격에 주도권을 뺏겼다. 전반 40분 세징야에게 수비가 뚫리면서 골키퍼와 1대1 위기를 맞았지만 이범수의 선방으로 막아냈고, 전반 43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세징야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또 한 번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경남은 후반 2분 세징야에게 골키퍼를 넘기는 칩샷에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경남은 키가 큰 이광선과 해결사 배기종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고, 이광선의 머리를 노리는 크로스가 대구 문전을 노리면서 전반과 달리 활발한 공격을 이어갔다. 결국 경남은 후반 22분 고경민의 감각적인 터닝 패스를 최재수가 뛰어들면서 동점골을 터뜨리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남은 이날 간절하게 바라던 승리를 따내지는 못했지만 플랜A인 김승준과 룩에 의존하던 공격과 포백수비 외에도 이광선을 포스트에 내세운 공격과 올 시즌 두 번째 시도한 스리백 수비가 효과를 보면서 향후 플랜B 가동에도 자신감을 갖게 됐다.

    김종부 감독은 경기 후 “이번 대구전은 꼭 승리하고 싶었지만 무승부로 끝나서 아쉽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 고맙다”밝혔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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