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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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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함안지사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 호조

은퇴 농가 농지 34필지 매입… 22필지 청년창업농에 장기 임대

  • 기사입력 : 2019-07-09 15: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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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어촌공사 함안지사가 은퇴 농업인 농지를 매입해 청년 창업농에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농어촌공사 함안지사에 따르면 올해 경남지역본부가 모두 223억원을 투입, 은퇴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 청년창업농 등에게 5년 간 장기 임대하는 사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올해 관내 배정된 사업비인 20억9700만원보다 5700만원 증가한 21억5400만원으로 모두 34필지 9만1540㎡를 매입해 22필지 6만1194㎡를 청년창업농에게 임대했다.

    이번에 농어촌공사가 매입하는 대상은 농업진흥지역 내에서 지목이 논 밭 과수원인 농지다. 매입가격 상한액은 시 지역의 경우 ㎡당 5만원 , 군 지역은 3만5000원 이내서 감정평가금액으로 결정한다. 매입규모는 필지당 1983㎡ 이상이며, 서로 연접한 필지의 경우 평균면적이 1000㎡이상이면 가능하다.

     양명호 함안지사장은 "농지 매도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농지은행을 활용해 적정 가격으로 처분해 젊은 농업인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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