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30일 (토)
전체메뉴

창녕군, 노인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마음돌보기 사업 실시

찾아가는 경로당 노인우울 예방프로그램 운영 등

  • 기사입력 : 2019-07-09 16:28:29
  •   
  • 9일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요원이 대합면 옥산경로당에서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9일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요원이 대합면 옥산경로당에서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9일부터 내달 8일까지 노인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대합면과 성산면 등 3개소의 경로당을 찾아가 노인우울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노년기 우울은 신체증상과 인지기능 저하가 두드러지면서 다른 질병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아 노인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이 필요하다. 이에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은 우울증상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 제공, 동작치료, 명상하기, 자살예방교육 및 공예요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앞서 군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경로당 77개소 마음이동 상담소 운영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와 연계해 2000여명에 대한 노인우울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노인우울 고위험군 243명에 대해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인력의 맞춤형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필요시 임상자문의 상담 및 치료를 지속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한정우 군수는 “창녕군은 초고령화 사회로 노인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노인부부, 자녀동거 가구보다 노인우울증상이 증가하고 있어 찾아가는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 및 1:1 맞춤형 교육?상담 등을 확대 실시하고 노인의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노인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일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요원이 대합면 옥산경로당에서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9일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전문요원이 대합면 옥산경로당에서 노인우울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고비룡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