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경화교회(담임목사 김영암)는 11일 관내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진해구(구청장 구무영)에 기탁했다.

　진해구 경화동에 위치한 경화교회는 500여명의 신도가 있으며, 매년 2번씩 교회 신도들을 대상으로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6월 실시한 상반기 바자회 수익금 200만원을 이번에 진해구에 기탁했다.

진해 경화교회(담임목사 김영암)는 11일 관내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진해구(구청장 구무영)에 기탁했다.

　이날 담임목사를 대신해 진해구청을 찾아 성금을 전달한 박병희 장로는 "교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끊임없이 봉사하고, 주위의 이웃을 돌봐야 할 의무가 있다"며 "교회의 역할을 다하고자 우리교회 신도들이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 200만원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오미숙 진해구 사회복지과장은 "성금을 기탁해주신 경화교회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리고, 경화교회 신도들의 정성이 담긴 성금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