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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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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 노사, 0.9% 임금 인상 합의 지하철 정상 운영

임금인상률 0.9%, 신규인력 540명 채용

  • 기사입력 : 2019-07-14 09: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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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금·단체협상 결결로 파업 사태를 초래한 부산지하철 노사가 11일 올해 임금인상률을 0.9%로 정하기로 잠정 합의해 노조는 48시간 만에 파업을 철회하고 현장에 복귀하기로 했다.

    부산교통공사와 부산지하철노조는 이날 금정구 노포차량기지창에서 협상을 벌인 끝에 오후 10시 '파업 철회·잠정합의'를 선언하고

    가장 큰 쟁점이던 올해 임금 인상률을 0.9% 수준으로 합의했다.

    이는 노조가 최종안으로 제시한 임금인상률 1.8%의 절반으로 신규채용 규모는 기존 합의와 비슷한 수준인 540명으로 의견을 모아 지난 10일 전편 파업에 돌입한 지 48시간 만에 12일 오전 9시부터 파업을 철회하기로 했다.

    한편, 노사는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대화를 시작해 2시간30여분 만에 잠정 합의안을 작성한 뒤 부속합의서 내용 등을 놓고 추가 논의를 벌였고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과 부산지하철노조 최무덕 위원장은 이날 오후 10시쯤 합의안에 서명했다.

    김한근 기자 khg@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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