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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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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상생의 길’ 경남이 연다

‘제1회 혁신성장 투어’ 오는 17일 창원컨벤션센터서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업무협약

  • 기사입력 : 2019-07-14 20: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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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혁신해 동반성장하는 ‘상생의 길’을 경남에서 연다.

    경남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와 함께 오는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혁신성장 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메인이미지경남도청./경남신문DB/

    ‘함께하는 상생의 힘! 혁신과 동반성장으로 새롭게 시작합니다’를 슬로건으로 첫선을 보이는 혁신성장 투어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대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성과를 공정 배분하는 생태계 조성이 목적이다.

    경남은 제조업 혁신의 거점이자 중소제조업체의 비중이 높은 곳으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문화 확산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동반위는 경남이 혁신성장 투어를 가장 먼저 주도적으로 개최해 혁신주도형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경남도·동반위·대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과 동반성장 대토론회,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대를 위한 혁신기술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남도·동반위- 대기업간 업무협약식= 이날 경남도·동반위는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는다. 이어 경남도·동반위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그룹, LG전자, (주)두산 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 확산 협약에는 중소·벤처기업 판로개척 및 기술거래 촉진 네트워크 공동 구축·운영, 상생형 스마트 공장 지원 및 보급 확산, 도내 소재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및 동반성장 문화 확산 등 6가지 안이 포함돼 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업무협약에는 기관별 역할로, 도는 스마트공장 구축비용 지원, 민간 협업을 통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동반성장위원회는 상생협력기금을 통한 세제혜택 지원, 동반지수평가 우대 등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우수사례 발굴·홍보, 대기업 참여 유도를, 대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부담금 출연 등 도내 소재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노력과 제조업 혁신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혁신기술 구매상담·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 혁신기술 구매상담회에는 삼성, LG, SK, 롯데, 포스코 등 대기업(공공기관) 77개사와 중소기업 194개사가 참여한다. 도내에서는 헨리공방, (주)두레방식품, 문교화학, 오션테크(주) 등 김해, 창원, 진주, 양산, 사천지역 64개사가 참여한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회에는 도내 중소기업 29개사가 참여한다. (주)대광금속은 V-LOCK(풀림방지) 볼트&너트, 넥스트원(주)은 면상발열 유리, (주)씨티엔에스는 맞춤 생산 리튬이온 배터리, (주)파이어시스는 물을 미립화한 화재 진압 소방관창, (주)비케이글로벌은 비가열식 무인자동 방제기 등을 선보인다.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동반성장 지원정책과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한국항공우주산업 1차 협력사의 채용상담도 진행된다. KAI 1차 협력사 25개사 중 22개사는 이날 하반기 채용을 위한 현장면접을 진행해 상용 일자리 152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내 공공기관의 혁신성장 추진시책과 동반성장·중소기업 지원 시책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 운영과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혁신, 일자리 전망을 주제로 한 청년 취업 콘서트도 진행한다.

    이준희 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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