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23일 사망한 노회찬 국회의원의 1주기 추모행사가 15일부터 23일까지 창원과 경기도 남양주 마석모란공원 등에서 열린다.

노회찬재단과 노회찬 의원 1주기 경남추모준비위원회 등은 15~26일을 추모주간으로 정해 도내 120여곳에 추모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며 20일 오전 11시에는 마석모란공원에서 추도식과 묘비 제막식을 한다고 7일 밝혔다.

22~23일에는 창원시 의창구 용지동 한서병원 앞 광장에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그리운 사람 노회찬’ 추모행사를 연다.

23일 오후 7시에 열릴 추모행사에서는 추모영상이 상영되고 ‘노래로 만나는 노회찬’, ‘사진으로 만나는 노회찬’, ‘시민합창단 50인의 합창공연’이 열린다.

재단과 준비위는 합창단과 추모행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행사를 위해 노회찬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 노 의원을 기억할 수 있는 편지 등을 모으고 있다.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