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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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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자상품권, ‘울산페이’ 8월 말 선보인다

연간 300억원 발행 계획

  • 기사입력 : 2019-07-15 09: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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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는 모바일 전자상품권인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을 8월 말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선순환을 통해 상권 보호, 서민경제 안정, 골목 경제 활성화 등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기존 종이 상품권의 불법 현금화와 같은 부작용을 없애고, 운영·유지비를 절감하고자 상품권의 형태를 모바일 전자 상품권으로 정했다.

     발행 규모는 연간 300억원 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상품권은 울산지역 내 가맹 등록된 대부분의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사행성 업소 등은 제외된다.

     상시 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예정이며, 1인당 월 50만원, 연 500만원 한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을 사용하려면 개인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상품권 가맹점으로 지정된 업소는 카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고, 결제 금액을 은행 계좌로 실시간 환전할 수 있다.

     울산시는 7월 중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가맹점 모집과 시·구·군 순회 설명회 등을 거쳐 8월 말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공동체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많은 시민이 울산사랑상품권 이용에 동참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광하 기자 jik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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