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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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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도로 노면 미세먼지 차량으로 잡는다

도내 처음으로 15일부터 노면 분진흡입차량 운행

  • 기사입력 : 2019-07-15 13: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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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 15일부터 노면 분진흡입차량 운행
    통영시, 15일부터 노면 분진흡입차량 운행

    통영시가 관광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도로 노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노면 분진흡입차량을 운행한다.

     15일 통영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운행에 들어간 노면 분진흡입차량은 도로변에 적치된 쓰레기와 함께 노면의 미세먼지까지 고압으로 흡입한다.

     흡입된 미세먼지는 특수필터를 통해 최대 98%(미세먼지 PM-10, 초미세먼지 PM-2.5)까지 제거되어 청정공기만 배출된다.

     노면 분진흡입차량은 노면 미세먼지를 필터로 제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작업 중 물을 사용하지 않아 동절기에도 제한 없이 운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대기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시는 분진흡입차량을 주 3회~5회 정도 관내 주요 도로에 운행시켜 미세먼지를 제거할 계획이다.

     시는 분진흡입차량 운행으로 관광도시 통영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영시는 “차량 특성상 소규모 도로는 운행이 제한적일 수 있고 한 개 차로를 점유해 작업이 이루어지다 보니 교통 흐름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어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m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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