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15일부터 ‘일본 수출규제 애로신고센터(☏055-268-2517)’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피해현황과 애로·건의사항을 모니터링하고, 중기부 및 범정부 TF에서는 애로 해소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준다는 계획이다.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기업에는 긴급경영안정자금, 단기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번 추경에 긴급경영안정자금 1080억원과 컨설팅 지원사업 36억원 등을 신청한 상태다. 매출감소 등 피해가 구체화된 기업에는 지원조건을 완화해 지원할 예정이며, 수출규제 회피, 대체 수입선 확보 등 민간전문가를 활용한 ‘컨설팅사업’을 신규 운영할 계획이다.

박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