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교육원(원장 유창영)은 16일과 18일 이틀간 제37회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6일 고교부 대회를 시작으로 18일에는 초·중학부를 개최하며 모두 120개 팀, 240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경남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2인1조로 학생들이 상상력과 과학적 창의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토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미래 융합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대회 예선을 겸하는 이번 대회에 학생들은 종목별 2인 1팀으로 참가해 동료와 협력하는 등 평소 연마해 온 탐구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한편 전국대회는 오는 8월 30~31일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대전에서 개최되며, 경남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종목별로 선발된 7팀이 참가하게 된다.

유창영 원장은 “이번 대회는 예선 대회를 통과한 시·군 대표들이 참가하기 때문에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학생들이 종합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것”이라고 말했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