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이 하반기 조직개편 이후 부서별 1대1 현안을 챙기며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강조하고 나섰다.
창원시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라 ‘전략산업과’, ‘신성장산업과’, ‘산업혁신과’ 3개 과를 둔 스마트산업국이 신설됐고, 농업기술센터는 기존 지역 중심의 ‘창원·마산·진해 기술지원과’가 각각 ‘농산물유통과’, ‘축산과’, ‘도시농업과’로 재편됐다.
허 시장은 인사에 따른 조직안정화와 신설부서의 업무 추동력 확보를 위해 17일부터 약 1주일간 6개 신설부서와 16개 부서장 변경부서를 대상으로 현안 업무 보고회를 직접 주관에 들어갔다. 부서장이 바뀐 평생교육담당관, 일자리창출과, 환경위생과를 시작으로 신설부서인 전략산업과, 신성장산업과 순으로 과 단위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하계휴가 기간이지만 업무의 연속성 구현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서는 조직 안정화가 우선이다. 직원들도, 시장님도 그렇게 생각한다. 그래서 과 단위로 촘촘하게 보고회를 진행한다”며 보고회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허성무 시장은 “부서의 작은 누수가 큰 시민불편으로 이어진다. 일말의 시정누수가 없도록 현안을 잘 챙겨 달라”며 “특히 스마트혁신산업국과 농업기술센터는 창원의 산업과 농축산 경쟁력 레벨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신설·재편된 만큼 기업인들과 농업인들의 기대가 크다. 부서장이 잘 진두지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윤제 기자 cho@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조윤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