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김해양산부산지사(지사장 이명숙)는 여름철 장마 및 태풍북상에 따른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배수장 유수지와 용·배수로에 자생하는 수초 및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수초제거작업은 상습침수구역 및 피해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예산 1억여원을 투입해 김해장유지구 외 7지구에 대해 용·배수로 총길이 60여㎞ 구간, 배수장 유수지 1개소를 8월 중순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해양산부산지사는 집중호우 시 선제적 재난대응이 가능토록 강우량 모니터링 시스템 현대화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농업용수자동화(TM/TC)시스템 총 21개소를 설치·운영해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명숙 지사장은 “농업들에게 양·배수장 가동 및 자연배수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는 용·배수로 내 농업용 쓰레기 무단투기 자제를 당부했으며 선제적 재해예방조치 및 피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