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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세계 첫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LG전자는 갓 만든 수제맥주를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세계 첫 캡슐형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LG HomeBrew)’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LG 홈브루는 캡슐과 물을 넣으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집에서 방금 만든 맥주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어 출시 전부터 맥주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 제품은 인디아 페일 에일(IPA, India Pale Ale), 페일 에일(Pale Ale), 스타우트(Stout), 위트(Wheat), 필스너(Pilsner) 등 인기 맥주 5종을 제조할 수 있다. 사용자는 취향에 따라 2~3주 만에 약 5ℓ의 최고급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밀맥주인 위트를 만드는 데 약 9일이 소요되며, 발효가 가장 오래 걸리는 라거맥주인 필스너는 약 21일 걸린다. IPA, 페일 에일, 스타우트 등은 2주 안팎이다.
박기원 기자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박기원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