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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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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양파, 미국·중국시장 진출

미국 120t, 중국 1000t 선적

  • 기사입력 : 2019-07-19 07: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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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양파 미국-중국 수출선적/함양군/
    함양양파 미국-중국 수출선적/함양군/

    함양군이 양파 과잉생산에 선제적으로 대응, 대만 등 동남아에 이어 미국과 중국시장에 수출 길을 열었다.

    군은 18일 안의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서춘수 군수, 황태진 의장, 군의원, 이상인 안의농협조합장과 양파생산농가 및 수출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양파 첫 미국시장과 중국진출 수출 선적식을 가졌으며, 양파 수급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국내유통 및 수출시장을 넓혀가는 데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번 미국과 중국 양파 수출은 지난 12일 안의농협과 ㈜창신농산간 수출협약을 통해 미국에 120t(20kg/6000망), 중국에 1000t(20kg/5만망)을 8월 초까지 납품하기로 계약하고 수출 길에 올랐다.

    서춘수 군수는 “양파 과잉생산으로 농가가 어려움을 격고 있는 시기에 미국과 거대시장 중국으로의 수출 길을 연 이상인 안의농협조합장과 창신농산 대표께 감사를 표한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꾸준히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함양군은 양파 과잉생산에 발 빠른 대응으로 지역농협과, NH무역, 수출업체 및 군 유통센터를 통해 현재까지 대만, 베트남 등 동남아에 5062t(국내 전체 수출량 2만3000t, 함양군 22%)을 수출하고 9월까지 3470t의 수출 물량을 늘려 국내 양파가격 안정과 수급조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ehw@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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