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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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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여름철 물놀이 무사고에 총력

안전관리요원 112명 배치, 물놀이 비상근무반도 편성 운영

  • 기사입력 : 2019-07-20 21: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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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고 '인명피해 Zero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물놀이 사전대비를 위해 물놀이 관리지역과 위험구역을 전수조사해 일반 지역과 중점괌리지역으로 관리등급을 부여해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물놀이 관리지역을 ▲인명사고 발생 및 위험성이 없는 지역(일반 지역) ▲인명피해가 발생했거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물놀이 가능지역(중점관리 지역)으로 분류하고 체계적인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밀양시는 지난 16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들에게 안전교육(심폐소생술) 을 실시했다.
    밀양시는 지난 16일 물놀이 안전관리요원들에게 안전교육(심폐소생술) 을 실시했다.

    시는 물놀이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관리요원(기간제근로자) 112명을 공개 모집해 물놀이지역 43개소에 배치하고, 지난 10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운영 중이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휴무일(월, 화)에는 본청직원 근무반이 운영돼 물놀이 안전관리 활동의 공백을 보완하고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함께 밀양소방서도 물놀이 관리지역 중 휴양객이 많은 지역과 위험지역에 119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물놀이 안전관리와 보고체계 유지를 위해 물놀이 장소가 많은 읍면동(상동, 산외, 산내, 단장, 내일) 및 안전재난관리과는 물놀이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상황관리를 통한 인명사고 발생에 대비하고 있으며, 물놀이 인명사고 발생시 발생원인 및 조치사항을 보고하는 체계를 구축해 비상상황에도 대비하고 있다.

    탁영목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우리가 노력하고 대비하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으므로, 여름철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 안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비룡 기자 gobl@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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