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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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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지역 기업체, 휴가일수 대부분이 3~6일

휴가비 47.6% 지급

  • 기사입력 : 2019-07-23 12: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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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상공회의소(회장 금대호)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진주지역 상시종업원 20인 이상 10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지 및 전화로 하계 휴가계획을 조사한 결과 휴무일수는 3~6일,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60.5%) 보다 적은 47.6%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답한 103개 업체 중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49개)의 경우, 하계휴가에 맞춰 휴가상여금 및 정기상여금으로 급여액의 50% 이하를 지급하는 업체(16개사)가 전체의 15.5%, 51%이상 100%이하(5개사)는 4.9%, 101% 이상(5개사)은 4.9%로 나타났으며, 상여금외에 휴가교통비 등의 명목으로 일정금액(평균 46만원)을 지급하는 업체(23개사)가 22.3%,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업체(8개사)는 7.8%, 미지급업체(46개사)는 44.6%로 조사됐다.

    휴무일은 7월 말부터 8월 첫째주 사이에 집중돼 있고, 업종에 따라 다소의 차이는 있으나 설문에 응답한 103개 업체 중 2~3일간 쉬는 업체(31개사)는 30.1%, 4일간 쉬는 업체(17개사)는 16.5%, 5~6일간 쉬는 업체(33개사)는 32.0%, 7일 이상 쉬는 업체(15개사)는 14.6%, 계획중인 업체(7개사)는 6.8%로 나타났다.

    한편 현재 기업에서 겪고 있는 가장 주된 경영애로사항 조사에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과 인력난이며, 다음으로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부진이 가장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강진태 기자 kangjt@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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