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3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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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시·군 연계협력사업에 인센티브 지원

23일 열린 부시장·부군수 회의서
각 시군, 관광·교통 등 계획 발표
도, 11월까지 사업 선정·예산 지원

  • 기사입력 : 2019-07-23 21: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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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지자체 간 협업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는 도내 우수 시·군에 대해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23일 도청 도정 회의실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열고 ‘경남형 시·군 간 연계협력 사업’ 방안을 논의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23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부시장·부군수 회의에서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 본부장, 각 시·군 부단체장들이 현안협의를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23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부시장·부군수 회의에서 박성호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 본부장, 각 시·군 부단체장들이 현안협의를 하고 있다./전강용 기자/

    도는 지리·문화적으로 인접한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시·군별 단독사업의 달성이 어렵거나 갈등 조정이 필요한 경우 연계협력 사업으로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시·군으로부터 연계협력 후보사업을 제출받아 협력성, 도정혁신 연계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오는 11월까지 대상사업을 선정,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도내 각 시·군은 교통, 관광, 환경해양, 시설공유 등 시·군 간 연계협력사업 대상을 각각 발표했다.

    진주·사천시는 ‘진주∼사천 대중교통 광역시스템 구축사업’, 통영·거제·고성군은 ‘남해안 3개 시·군 공동 관광마케팅 추진사업’, 사천·남해·하동·고성군은 ‘권역별 광역시티투어 운행’, 김해·창원·거제·양산시는 ‘로컬 푸드로 잇(eat)는 먹거리공동체 경남사업’, 합천·산청군은 ‘산청-합천 황매산철쭉제 공동 개최’ 등을 제시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진중록 충남 천안시 분권팀장이 천안·아산 상생협력 사례 고찰을 주제로 연계협력사업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진 팀장은 천안시와 아산시는 천안아산생활권행정협의회를 구성해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는 교통, 방범, 쓰레기 투기 등 도시 안전상황을 모니터링하는 CCTV를 통합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진 ‘2030 경남관광 그랜드비전’ 발표에서 도는 ‘경남관광 그랜드비전’의 핵심은 시군간의 단절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사업을 극복해 초연결을 통한 시너지효과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경남·부산·울산 등 광역지자체와도 공동으로 관광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도는 각종 국·도정 현안에 대해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기획조정실은 내년 당초예산 편성과 올해 2회 추경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과 남북교류협력사업 발굴·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 조성을, 재난안전건설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와 자연재난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부지사는 “시·군 연계협력사업의 핵심은 행정구역을 넘어 인접 시·군 간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라며 “모든 시·군에서 지속적으로 연계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준희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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