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15일 (일)
전체메뉴

경남전업미술작가협회, 14년째 ‘시골학교 미술수업’

2006년부터 도서산간 벽지 학교 대상
지난 23~25일엔 산청 도산초서 교육

  • 기사입력 : 2019-07-30 07:55:33
  •   
  • 경남지역 전업 미술작가들이 올해로 14년째 문화취약지역인 시골학교를 찾고 있다.

    (사)경남전업미술가협회는 지난 23~25일 산청 도산초등학교에 머물며 학생들에게 미술교육과 미술심리 치료를 진행했다. 작가들은 3박4일 동안 숙식과 숙박을 하며 도산초등학교 전교생과 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펼쳤다.


    경남전업미술작가협회 회원들이 산청 도산초등학교에서 부채 만들기(위)와 모자이크 수업을 하고 있다./경남전업미술작가협회/
    경남전업미술작가협회 회원들이 산청 도산초등학교에서 부채 만들기(위)와 모자이크 수업을 하고 있다./경남전업미술작가협회/

    첫날에는 임덕현 작가가 ‘민화가 있는 부채 만들기’를, 이미혜 작가가 ‘냅킨을 이용한 가방 만들기’를 통해 미술을 생활에 접목하는 수업을 진행했다. 이어 그림으로 알아보는 심리치료도 진행돼 학생들의 그림을 통해 심리상태를 확인하고 맞춤형 조언을 전했다.

    둘째날인 24일에는 천원식 작가의 ‘오브제를 이용한 곤충 만들기’, 도명일 작가의 ‘탁본으로 가훈 만들기’, 서금희 작가의 ‘명화 모자이크’ 수업을 진행했고, 25일에는 정원식 작가가 ‘우드락(판화)’, 박재희 작가가 ‘모자이크 공예(액자 만들기)’, 박미 작가가 ‘비즈팔찌 만들기’ 등 한국화와 공예, 조형, 회화, 탁본 등 다양한 미술분야에 걸쳐 수업이 이뤄졌다.

    경남전업미술가협회는 지난 2006년 통영 사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거창 가조초등학교, 통영 한산도 원량초등학교, 거제 명사초등학교, 남해 이동초등학교, 하동 묵계초등학교, 함양 마천초등학교 등 도서산간 벽지 문화취역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술교실 및 미술심리 치료’를 이어오고 있다. 행사는 경남도와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이 후원하고, 경남메세나협회, (주)구구, (주)남명건설, (주)고구려가 협찬하고 있다.

    차상호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차상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