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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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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고·김해고 ‘16강 어깨동무’

■ 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오늘 전주고·광주 진흥고와 격돌
두 팀 모두 승리하면 8강서 맞붙어

  • 기사입력 : 2019-07-31 08: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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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 물금고와 김해고 야구부가 나란히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16강전에 올랐다.

    물금고는 31일 오후 3시 포항구장에서 전주고와 16강전을 치르고, 이어 김해고는 같은 장소에서 광주 진흥고를 상대한다. 만일 두 팀 모두 승리하면 오는 8월 2일 8강전에서 맞붙는다.

    물금고는 지난 29일 백송고에 9-1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물금고는 4회말 김상준의 볼넷에 이은 정영훈의 2루타로 무사 2, 3루를 만들었으며 상대 폭투와 김영웅의 적시 3루타로 2득점했다. 물금고는 6회 대거 7득점하며 여유있는 승리를 거뒀다. 박준상은 1안타 2타점, 김찬영·주지완·김영웅은 1안타 1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물금고 선발투수 조황주는 6과 3분의 1이닝 동안 28타자를 상대로 4피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김해고도 29일 세현고에 6-3으로 승리했다.

    김해고는 1회초 안정훈의 2루타와 도루, 박진영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1, 3루서 이세상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후 김민수의 희생 뜬공으로 1점을 추가해 기선을 제압했다. 김해고는 1회말과 3회말 각각 1실점하며 2-2 동점을 허용했으며 5회에도 1점씩을 주고 받았다. 김해고는 7회초 안정훈의 적시 2루타로 3루 주자 박세훈이 홈을 들어오면서 다시 4-3으로 앞서나갔고 9회초 2점을 추가하면서 이겼다. 안정훈은 3안타 2타점, 서준교는 2안타 1타점, 이세상과 황민서는 1안타 1타점을 각각 기록했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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