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3일 (월)
전체메뉴

6위까지 떨어진 NC다이노스

NC, KT 넘어서야 ‘가을야구’ 한다
KT에 승차 없이 승률 뒤진 6위
남은 5차례 맞대결서 승리 중요

  • 기사입력 : 2019-08-05 21:33:27
  •   
  • NC 다이노스가 최근 타격 부진으로 3연패에 빠지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순위가 6위로 내려왔다.

    NC는 5일 현재 102경기를 치러 49승 1무 52패(승률 0.4851)로 104경기를 한 5위 KT 위즈(50승 1무 53패, 승률 0.4854)에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지고 있다. 현재 승률 추이대로라면 NC는 남은 42경기에서 20승, KT는 남은 40경기에서 19승을 할 것으로 예상돼 양 팀의 순위 경쟁은 시즌 막바지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NC와 KT는 4위 LG 트윈스(56승 1무 45패)에 7게임차로 뒤지고 있어 사실상 뒤집기란 쉽지 않다.

    NC 선수들이 지난달 31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선수들이 지난달 31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승리 후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NC 다이노스/

    ◆NC, KT와 5경기 남겨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승률 계산 시 승수/(승수+패수)로 하기 때문에 무승부를 제외한다. 정규시즌 1~5위가 2개 구단 또는 3개 구단 이상일 경우 순위는 해당구단 간 경기에서 전체 전적 다승, 전체 다득점, 전년도 성적순으로 결정한다. 만일 NC와 KT 모두 현재 승률 기대치인 69승을 할 경우 상대 전적에서 7승 4패로 앞서고 있는 NC가 5위를 하게 된다. 하지만 NC는 KT와 5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상대 전적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 또한 NC는 4연승을 세 차례 한 반면 KT는 전반기에 창단 첫 9연승을 질주한 적도 있기에 방심은 금물이다. NC와 KT 모두 연승 또는 연패를 얼마나 이어가느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 프로야구에서 와일드카드가 도입된 2015년 이후 2017년 SK 와이번스(75승 1무 68패)를 제외하면 5위 팀이 5할 승률에 미치지 못했다. NC가 두 시즌 만에 가을야구를 하려면 5할 이상 승률을 기록해야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부상 선수 복귀는 언제?= NC와 KT 모두 주축 선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NC는 양의지와 장현식이 부상으로 이달 중 복귀 예정이며, KT는 강백호, 황재균 등이 부상으로 빠졌다.

    내복사근 혈종 부상을 입은 양의지는 물리치료와 근이완요법을 하고 있고, 가벼운 캐치볼과 T-배팅을 하고 있다. 양의지는 완전히 낫고 나면 퓨처스리그에서 한두 경기 정도 실전 경험을 한 후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른쪽 팔꿈치 염증으로 1군에서 말소된 장현식은 물리치료와 근이완요법을 하고 손목 굽힘 근력 강화 운동을 하고 있다.

    오는 12일이면 경찰청에서 군복무 중인 포수 김태군과 투수 김태현 등이 전역한다. 김태군은 마지막 휴가 때 팀에 합류해 재활군에서 실전 경기도 치르고 있다. 김태군과 김태현의 합류, 양의지와 장현식 등의 부상 복귀가 5위 경쟁 중인 NC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지 팬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NC는 6~7일 삼성 라이온즈, 8~9일 LG 트윈스, 10~11일 롯데 자이언츠와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홈 6연전을 펼친다. NC는 홈경기(26승 1무 23패, 승률 0.531) 성적이 원정경기(23승 29패)보다 좋기 때문에 이번 6연전 성적이 중요하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