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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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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교통안전 문화를 바라며- 김영태(함양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기사입력 : 2019-08-06 20: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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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이 먼저인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하여 도내 전 경찰서에서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모든 차의 운전자는 보행자가 도로를 횡단하고 있으면 일시 정지한다.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일시정지한다. 교차로에서 우회전 시 일시정지한다 등 보행자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로를 보행하거나 횡단하는 보행자도 안전을 위해서는 지나가는 자동차가 나를 비켜 가겠지 하는 생각은 하지 않아야 한다.

    운전자가 운전을 하면서 전방주시를 태만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도로의 커브지점, 버스정류장 주변에서는 더욱 그렇다. 횡단보도를 횡단할 때도 반드시 보행 3원칙(서다, 좌우를 살피면서, 뛰지 말고 천천히)을 지키면서 안전하게 보행해야 한다.

    모든 차의 운전자는 반드시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을 상기하여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

    특히 운전을 하면서 휴대폰을 작동한다거나 전방 주시를 소홀히 하는 사례는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모든 운전자의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으로 인하여 보행자 안전이 먼저 보장될 수 있는 안전한 교통문화가 하루빨리 정착되길 바란다. 이제는 ‘교통소통’보다는 ‘안전’ 이 더 우선한다.

    김영태(함양경찰서 교통관리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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