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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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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향해 페달 힘껏 밟았다

도청서 2019 경남 통일대장정 열려
동호인 300명 자전거 타고 10㎞ 종주

  • 기사입력 : 2019-08-08 22: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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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 74주년을 맞아 한반도 통일실현과 세계평화 증진을 위한 ‘One Korea 피스로드 2019 경상남도 통일대장정’이 8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날 출정식에는 박성호 경남도 행정부지사, 김지수 도의회 의장, 박완수·여영국 국회의원, 최광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남부의장, 송광석 피스로드 2019 한국 실행위원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8일 오전 피스로드 2019 경남 통일대장정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도청 광장을 출발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8일 오전 피스로드 2019 경남 통일대장정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도청 광장을 출발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이날 출정식에서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자전거는 두발로 페달을 힘껏 밟아야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것처럼 피스로드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염원하는 우리의 의지와 한민족의 저력을 세계 만방에 알리는 기회로 삼아 힘차게 달려가자”고 말했다.

    2부 행사로 진행된 ‘자전거 라이딩’에서는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 회원 등 도내 자전거 동호인 300여 명이 도청광장을 출발해 시청로터리, 공단관리청, 명곡로터리, 만남의 광장까지 10㎞를 종주했다.

    2013년 ‘한일 3800㎞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시작된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주관으로 전 세계 130개국, 50만 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평화축제다. 지난 8월 6일 제주와 충남에서 시작된 이번 국토대종주는 오는 15일 임진각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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