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경남창조센터, 스타트업-중견기업 ‘연결고리’

강남제비스코-동아에이블 협약 주선
차열·기능성 페인트 개발 등 협력

  • 기사입력 : 2019-08-09 07:38:53
  •   
  • 지난 7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동아에이블, 강남제비스코㈜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지난 7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동아에이블, 강남제비스코㈜가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보육기업인 ㈜동아에이블은 강남제비스코㈜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지난 7일 센터에서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동아에이블은 조선기자재 사업을 시작으로 국가 R&D(연구개발)과제를 통해 더욱 진보적인 사업으로 전향하여 조선사업의 어려운 시점을 피해 나갔다.

    또 고효율 반사도료를 개발한뒤 중견기업과 상생관계를 맺고 생산 능력을 제고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상생협력 관계를 지원하면서 스타트업과 중견기업이 함께 혁신적인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센터는 특히 기술력이 좋은 중소기업이 R&D 과제로 기술만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 능력이나 기술력이 더욱 뛰어난 중견기업과 상생협력관계를 맺게 함으로써 혁신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도왔다.

    강남제비스코는 동아에이블의 대리점 및 해외 판로 시장을 열어 줌으로써 첫 해외 수출도 도울 예정이다.

    양사는 또 차열 페인트와 다양한 기능성 페인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의 기술력이 모여 자율주행 차선 개발도 진행하는데, 성균관대학교, 한국광기술원, 한국세라믹연구원, 전자부품 연구원 ,창원대학교 등 컨소시엄을 형성하여 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어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된다.

    동아에이블 이정명 대표는 “이번 MOU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좋은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고, 강남제비스코 이기동 상무는 “앞으로도 이러한 우수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해 가겠다”고 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최상기 센터장은 “항상 보육기업의 어려움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음으로써 이러한 MOU체결이 더 많이 진행될 수 있도록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