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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왕 경쟁의 변수…NC 양의지, 1군 복귀 준비

내복사근 부상 양의지, 10일 2군 경기 출전

  • 기사입력 : 2019-08-10 0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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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의지(32·NC 다이노스)가 부상 후 처음으로 실전 경기를 치른다.

    양의지는 10일 오후 6시 문경에서 열리는 상무와의 퓨처스(2군)리그 방문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다.

    메인이미지1군 복귀를 준비하는 양의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1군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NC의 기대대로 양의지가 다음 주에 1군으로 복귀하면 KBO리그 타격왕 경쟁에 큰 변수가 생긴다.

    9일까지 타격 1위는 박민우(NC)다. 박민우는 0.344로, 8월 8일 부상을 털어내고 복귀한 강백호(kt wiz, 타율 0.339)를 제치고 선두를 지켰다.

    호세 페르난데스(두산 베어스, 0.335), 김현수(LG 트윈스, 0.330),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 0.330)가 바로 뒤에서 추격 중이다.

    8월 6일까지 타격 1위는 양의지였다. 그러나 8월 7일 경기가 끝난 뒤, 양의지는 규정 타석 미달로 순위에서 빠졌다.

    양의지는 316타석을 소화하고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7월 12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NC가 9일까지 105경기를 치러 양의지는 규정 타석(326타석)에 10개 부족하다.

    올 시즌 전체 규정 타석은 446타석이다. 양의지는 130타석 소화가 가능한 시점에 돌아와야 타격왕 경쟁에 다시 뛰어들 수 있다.

    팀이 35경기 이상을 남겨둔 시점에는 돌아와야 규정 타석 진입이 가능하다.

    선발 출전하는 선수는 일반적으로 4∼5차례 타석에 들어선다. 양의지는 포수와 지명타자를 오가며 경기를 치른다. 부상 재발 방지와 체력 안배를 위해 결장하는 경기도 고려해야 한다.

    NC는 10일 시즌 106경기째를 치른다. 양의지가 늦어도 다음 주중에는 돌아와야 무리하지 않고 규정 타석을 채울 수 있다.

    양의지는 당대 최고 포수로 꼽힌다. 4년 125억원으로 KBO리그 역대 두 번째 규모의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고 NC 유니폼을 입은 양의지는 이적 첫해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부상으로 주춤하긴 했지만, 아직은 역대 두 번째 '포수 타격왕'도 노릴 수 있다.

    포수가 타격왕에 오른 건, 1984년 이만수(당시 삼성 라이온즈)뿐이다.

    양의지는 두산에서 뛰던 지난해 타율 0.358로 김현수(0.36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300타석을 채운 타자 중 유일하게 3할 5푼대 타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부상에 발목이 잡힌 상태다. 개인 첫 타자 부문 타이틀 획득과 NC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양의지의 빠른 복귀가 절실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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