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 잡다가 60대 부부 사망, 거창에서 수난사고 잇따라
- 기사입력 : 2019-08-11 11: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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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거창에서 수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10일 오후 4시 48분께 거창군 신원면 한 하천에서 다슬기를 잡던 부부가 숨진 채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경찰은 부부사이인 이들이 지인들과 함께 거창으로 휴양을 왔다가 수심 2m 가량 되는 하천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거창군 주상면 일대 한 저수지에서 A씨(60)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낚시를 하던 중 물에 빠진 낚시대를 건지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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