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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창선면 창선고등학교(교장 최성기) 교직원 23명은 지난 9일 경북 영천시에 있는 은해사(주지 돈관 스님)에서 하계 교직원 워크숍 행사를 가졌다.
돈관 주지 스님은 남해가 수행생활을 하기 전 세속의 고향이며 창선고는 모교이기도 해 창선고 교직원들을 반갑게 맞이 했다.
최성기 교장은 템플스테이 형식의 이번 교직원 워크숍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돈관 스님에게 고향의 미역과 고사리를 선물했다. 돈관 스님도 교직원들에게 다기세트를 선물하고, 학교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쾌척했다.
최 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문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돈관 큰 스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돈관 스님은 “불교계의 좋은 수행처로 널리 알려진 은해사의 기운을 받아서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익 기자 ji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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