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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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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중고생 40명 '경남 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 4박5일간 전수

함안생생마실 ‘농악 배움 캠프’ 성공적으로 마무리

  • 기사입력 : 2019-08-12 14:5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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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생생문화재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생생마실'의 또 다른 사업인 '농악 배움 캠프'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5일의 일정으로 함안화천농악 전수관(함안군 칠북면)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4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모여 경남 무형문화재인 함안화천농악(지정번호 13호)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019 생생문화재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생생마실'의 또 다른 사업인 '농악 배움 캠프'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2019 생생문화재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생생마실'의 또 다른 사업인 '농악 배움 캠프'가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화천농악의 발생지인 전수관에서 농악을 배우면서 우리 농악에 대한 자부심이 더 생기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농악을 좀 더 공부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함안화천농악 전수조교 권정현씨는 "더운 날씨와 충분치 못한 전수 교육관 환경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동했다"며 "함안군과 협력해 좀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농악의 저변 확대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 생생문화재는 오는 10월 5일에 열리는 '함안생생축제'가 예정되어 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과 지자체, 지방 예술단체의 협업으로 문화재가 국민에게 생생하게 다가서게 하자는 취지의 '문화재 활용 사업'이다.

    함안군과 주관단체인 함안화천농악보존회(회장 차구석, 경남 무형문화재 13호)는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가야문화마실가자'라는 주제로 2018년 문화재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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