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안정공원이 남녀노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힐링?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총 사업비 3억2500만원을 들여 광도면 안정리 2051번지에 위치한 안정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정공원은 안정국가산업단지가 설립될 때 조성된 도시공원으로 통영시는 그동안 산림청으로부터 도시숲 정비 사업비를 확보해 숲 체험놀이대, 두더지 굴, 짚라인, 암벽오르기 등 아이들의 활동·놀이공간을 새롭게 설치했다.

새단장된 통영시 안정공원

시는 또 기존 해송 숲에 있는 맥문동 군락지를 정비하고 흔들 그네, 해먹 등을 시설해 힐링·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통영시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검사를 완료했으며 조명과 화장실·CCTV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원 혜택이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안정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