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연결기준 6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날 발표된 대우조선해양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 4조 2226억원, 영업이익 3945억원, 당기순이익 3405억원이다. 또한 2018년말 대비 전체 부채가 3684억원이 줄어 부채비율도 2018년말 210%에서 184%로 낮아졌다.
대우조선해양에서 노동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경남신문 DB/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제반 경영환경 요소 고려할 때 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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