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퀸즈투어’ 두 번째 관문 뚫어라!

오는 18일 렛츠런파크 부경서 KNN배
부경마 담양환호·아이스마린 등 출격

  • 기사입력 : 2019-08-16 08:06:40
  •   
  • 부경마 ‘담양환호’./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경마 ‘담양환호’./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올해 퀸즈투어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인 제14회 KNN배(GIII) 대상경주(상금 5억원)가 오는 18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제5경주(1600m, 3세 이상 암말)로 펼쳐진다.

    우수한 암말을 조기에 발굴한다는 취지로 기획된 퀸즈투어 시리즈는 △뚝섬배(6월, 서울시행) △KNN배(8월, 부경시행) △경남지사배(10월, 부경시행) 등 세 경주를 묶어 진행된다. 경주 총 상금만 14억원(전년 대비 1억 증액)에 달하며, 경주별 순위(1~5위) 승점을 합산해 선정된 최우수마에게는 인센티브 1억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뚝섬배에서는 서울 대표 실버울프(7세, 레이팅125)가 우승하며 최우수마 후보군에 한발짝 다가섰다. 부경의 담양환호(5세, 레이팅85)는 2위를 했다.

    이번 KNN배는 부산경남 무대에서 열리는 만큼 부경마들이 2연승을 노리는 실버울프를 상대로 총력 방어전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담양환호는 미국산마로 4번의 대상경주 경험이 있다. 모두 4위권 이내에 들어왔다.

    단거리선호형 경주마로 1400m 이하에 17번 출전해 우승 4회, 2위 5회를 차지했다. 다만 1600m 이상의 중·장거리에서는 우승경험이 없어 경주 전략을 어떻게 가져갈지 관심이다.

    9번의 대상경주 출전과 우승경험까지 갖춘 아이스마린(5세, 레이팅80)은 고른 스피드가 강점이다. 뚝섬배에서는 전략 부재로 12위를 했지만, 이번엔 홈그라운드 이점을 십분 활용해 좋은 경기력이 기대된다.

    한편 서울에서는 뚝섬배 우승마인 실버울프를 비롯해 스카이베이(4세, 레이팅93), 리드머니(5세, 레이팅86) 등 쟁쟁한 경주마가 참가한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권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