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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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아파트 분양가 대도시 중 부산만 뒷걸음

업계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 심각…조정지역 해제해야”

  • 기사입력 : 2019-08-17 09:3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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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대도시 가운데 부산만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최근 1년 새 뒷걸음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금융보증공사(HUG)가 밝힌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보면 7월 말 기준 1년간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 신규로 분양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은 단위면적(㎡)당 377만1천원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지난해 '9·13 부동산 안정 대책'을 내놓은 지 11개월 만에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발표한다. 11일 국토교통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여당과 정부는 12일 오전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위한 당정 협의를 진행한 뒤 큰 이견이 없는 한, 협의가 끝나는 대로 국토부는 분양가 상한제 관련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곧바로 입법 예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주공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정부가 지난해 '9·13 부동산 안정 대책'을 내놓은 지 11개월 만에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발표한다. 11일 국토교통부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여당과 정부는 12일 오전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위한 당정 협의를 진행한 뒤 큰 이견이 없는 한, 협의가 끝나는 대로 국토부는 분양가 상한제 관련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곧바로 입법 예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 주공아파트 모습. 연합뉴스

    이는 지난해 7월 말 기준 329만9천원 대비 47만3천원 오른 것이다.

    대구가 58만5천원, 광주 81만8천원, 대전 53만8천원, 세종 32만7천원이 각각 올랐다.

    반면 부산은 평균 분양가격이 395만원에서 387만2천원으로 1년 사이 7만9천원 내렸다.

    같은 기간 서울(682만원→806만7천원)은 124만8천원, 수도권(471만5천원→541만4천원)은 69만9천원 각각 올랐다.

    분양가격지수에서도 부산만 하락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평균 분양가격지수는 147.5(2014년 100 기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0.9와 비교해 14.33% 상승했다,

    하지만 부산은 139.0을 기록해 1년 전의 141.8보다 1.99% 하락했다.

    서울(111.2→131.6)과 수도권(115.0→132.0)은 분양가격지수에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30%, 14.83% 상승했다.

    부산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통계와 관련 "부산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전국 다른 도시에 비해 심각하다는 사실을 반영한다"며 "부동산 조정지역 해제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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