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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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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고수온의심 양식어류 피해 신고

  • 기사입력 : 2019-08-19 16: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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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일부 해역에 고수온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안 연안 양식장에서 올들어 고수온으로 의심되는 첫번 째 양식어류 폐사 신고가 접수돼 경남도와 거제시가 현장조사에 나섰다.

    19일 거제시에 따르면 거제시 둔덕면 술역리 앞바다에서 우럭 0.7ha를 양식하고 있는 A씨와 같은 해역에서 우럭 1.5ha를 키우고 있는 B씨가 고수온에 의한 폐사가 의심된다며 거제시에 어업피해를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거제시는 경남도와 함께 19일 오후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조사한 결과 우럭치어 13만여마리와 우럭 성어 6000여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정확한 피해상황과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인지 여부를 조사 중에 있다.

    올해 경남의 고수온주의보는 13일 오후 2시를 기해 거제 일부 해역에 발령됐다. 지난해에는 7월 24일 첫 발령돼 9월 4일 해제까지 총 43일간 유지됐으며 218어가 93억 68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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