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16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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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이중섭 물고기' 보수한 프랑스 조각가들

통영시 강구안 조형물 ‘이중섭 물고기’ 비늘 수리
프랑스 환경조각가 그룹, 강구안 방문 무상수리

  • 기사입력 : 2019-08-20 09: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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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시 강구안 골목 입구에 설치된 4m 높이의 조형물 ‘이중섭 물고기’ 비늘 수리작업이 17일 진행됐다.

    이 조형물은 2013년 4월 프랑스 환경조각 그룹 ‘아트북 콜렉티브’가 제작한 것으로 이중섭이 그린 작품 '물고기와 노는 아이들' 속의 물고기를 조각으로 강구안에 재현한 것이다.

    한국적인 소재인 스테인리스 밥뚜껑으로 물고기 비늘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최근 비늘 부분 일부가 떨어지는 등 수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아트북 콜렉티브’ 그룹의 장미셀과 파코 2명의 조각가가 6년 만에 통영을 찾아 자신들의 작품을 수리했다.

    이날 아침 10시부터 시작된 수리작업은 미니 책꽂이가 있던 물고기 조각의 하단부를 해체하는 등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6년 전 설치한 작품을 수리하기 위해 통영을 방문해줘 감사하다”며 “공공조형물이 지역 문화의 상징이자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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