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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재원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 교육감 후보서 공무원 변신 눈길

도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장 입직

  • 기사입력 : 2019-08-22 07: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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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박종훈 현 교육감과 경남교육감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던 차재원(55) 전 전교조 경남지부장이 도교육청 임기제 공무원에 입직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21일 교육정책연구소장(임기제, 5급 상당) 합격자를 발표했다. 교육정책연구소장은 교육정책연구 개발 프로젝트 등을 총괄하는 자리다.

    도교육청은 차재원 합격자가 등록하면 신원조회 등 절차를 거쳐 오는 29일 임용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2년간이며, 업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연장이 가능하다.

    차 전 지부장은 1988년 초등학교 교사로 시작, 제15대 전교조 경남지부장을 지냈으며 2017년 명퇴했다.

    차 전 지부장은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로 활동하다 박종훈 교육감과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통해 출마를 접었다.

    차상호 기자 cha83@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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