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조선해양문화관이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하는 ‘2019년 제2차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23일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무료로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들을 심사해 교육부가 인증 효력을 부여하는 제도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우수성, 환경, 안전성 등 3개 영역 10개 지표를 심사하며, 인증을 받으면 3년간 인증기관 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홍보와 컨설팅을 제공받는다.

거제 조선해양문화관은 어촌의 생활사를 알아볼 수 있는 어촌민속전시관과 선박의 역사와 기술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조선해양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조선해양문화관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된 기념으로 오는 31일과 내달 7일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화석 만들기 등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청은 조선해양문화관 홈페이지 교육마당에서 할 수 있다.

거제 조선해양문화관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