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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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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오늘부터 KT와 홈 2연전… ‘5위 싸움’ 분수령

첫 경기 최성영-김민 선발 맞대결

  • 기사입력 : 2019-08-27 07: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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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27일부터 홈에서 KT 위즈와 운명의 2연전을 펼친다.

    NC와 KT는 치열한 5위 경쟁을 하고 있다. 26일 현재 NC는 59승 1무 58패로 5위, KT는 59승 2무 60패로 6위를 하고 있다. 두 팀간의 승차는 1게임 차에 불과하며, 27일 경기 승리팀이 60승 고지에 선착한다.

    NC는 26경기, KT는 23경기를 각각 남겨뒀다. NC는 홈에서 59경기를 치러 33승 1무 25패(승률 0.569)로 시즌 승률(0.504)보다 좋다는 점에서 이번 2연전을 다소 편하게 맞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만큼 NC는 2승을 거두면 승차를 3경기 차로 벌릴 수 있기에 가장 좋다. 만일 1승 1패의 성적을 거두더라도 여전히 두 팀간의 승차는 1게임 차로 유지되기 때문에 시즌 종료 무렵까지 순위 경쟁은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NC는 KT와 11번의 경기를 치러 상대 전적에서 7승 4패로 앞서 있다. NC는 창원NC파크에서 KT와 6번 맞붙어 4승 2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7월 13~14일 홈에서 두 경기를 연속해서 내줬다.

    이동욱 NC 감독은 KT와의 5강 경쟁과 관련, “KT와 맞대결을 할 때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맞대결이 아닐 때는 우리는 우리 게임을 하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것붙였다.

    27일로 예정된 NC와 KT의 시즌 12차전 선발 투수로 NC는 최성영(3승 1패, 평균자책점 3.70), KT는 김민(6승 9패, 평균자책점 4.78)을 각각 예고했다. 최성영은 올 시즌 20경기 중 선발로 나온 9경기에서 평균 4와 3분의 2이닝을 소화했다. 지난 23일 LG와의 원정경기에서는 구원으로 나와 3분의 2이닝 동안 5타자를 상대하며 1피안타 1볼넷 1몸에 맞는 볼로 2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성영은 KT를 상대로 선발 1경기, 구원 3경기 등 4경기에서 6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0으로 무난한 성적을 보였다. 최성영이 최근 등판의 부진을 씻고 많은 이닝을 버텨주는 것이 중요하다.

    NC는 KT와의 2연전부터 29~30일 KIA 타이거즈, 31~8월 1일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홈 6연전을 치른다.

    권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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