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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차량 운전자는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오선동(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

  • 기사입력 : 2019-08-27 20: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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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지방경찰청은 도로에서 ‘사람이 보이면 모든 차량 운전자는 일단 멈춤’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면서 현행 차량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고 있다.

    이 캠페인은 모든 차의 운전자는 ①보행자가 도로를 횡단하고 있으면 일시정지한다 ②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일시정지한다 ③교차로에서 우회전시 일시정지한다로 개념을 정의하고 있다.

    경찰은 우선적으로 차량 소통 위주에서 보행자 안전 중심의 교통문화 의식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경찰서, 시군 민원실 등에 설치된 대형TV 알림판, 대형 빌딩 옥외 전광판, 아파트 E/V 동영상 등을 통한 송출로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배달전문 이륜차 퀵 업체 및 사업용 차량 업체에는 교통경찰관이 직접 찾아가서 대상별 눈높이에 맞춘 사고사례 등의 정보 제공과 동영상 교육을 진행하고 협력단체 및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운동이 정부의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2022년까지 교통사고사망자를 절반으로 줄이는데도 아주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선동(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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