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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KT 추격 따돌리고 5위 수성

박민우 활약 속 4-3 승… 홈 6연승

  • 기사입력 : 2019-08-27 2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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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다이노스가 KT 위즈의 추격을 따돌리고 5위 자리를 지켰다.

    NC는 27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KT와의 시즌 12차전서 4-3으로 이겼다.

    시즌 60승 1무 58패로 KBO 리그 다섯번째로 60승을 달성했고, 6위 KT(59승 2무 61패)와의 승차를 2게임 차로 벌렸다. 이날 승리로 NC는 홈 6연승을 질주했다.

    NC 양의지가 27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3회 말 모창민 희생 플라이 때 득점하고 있다./연합뉴스/
    NC 양의지가 27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3회 말 모창민 희생 플라이 때 득점하고 있다./연합뉴스/

    NC는 1회말부터 득점에 성공했다. 박민우와 스몰린스키의 볼넷, 양의지의 안타로 만든 박석민 타석 때 폭투가 나오면서 박민우가 홈을 밟았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박석민이 유격수 땅볼 아웃됐지만 3루 주자 스몰린스키가 홈에 들어오며 2-0이 됐다.

    NC는 2회말 2사 3루에서 박민우가 오른쪽 담장을 맞히는 3루타를 치면서 김성욱이 홈을 밟아 3-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3회초 3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했다. 무사 만루 위기에서 심우준을 인필드 플라이 아웃 처리했지만 강백호의 타구를 유격수 김찬형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2타점 적시타로 이어졌다. 이어 유한준의 좌익수 희생 뜬공으로 3-3이 됐다.

    NC는 3회말 공격에서 곧바로 득점했다. 선두타자 양의지의 2루타 이후 지석훈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를 맞았다. 모창민이 우익수 희생 뜬공 타구를 날리면서 양의지가 홈으로 들어와 4-3으로 다시 앞섰다.

    두 팀은 9회까지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서 경기는 4-3으로 종료됐다.

    박민우와 모창민은 1안타 1타점, 박석민은 1타점, 양의지는 2안타 1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NC 선발투수 최성영은 3이닝만 소화했다. 최성영은 3이닝 동안 61개의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하며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28일로 예정된 NC와 KT의 시즌 13차전 선발투수로 NC는 구창모, KT는 쿠에바스를 각각 예고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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