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 건설업체의 하도급 수주 지원과 지역건설업체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공공·민간공사 대형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하반기 방문 세일즈 활동에 본격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세일즈단은 시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해 건설업관리팀장과 건설현장 관리부서 팀장·관계자가 함께 참여,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과 공동도급 참여 협조와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 사용 확대 및 지역 건설기술자와 노무 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방문 대상은 대단위 아파트 건설현장 중 민간공사는 50억원 이상, 공공공사는 10억원 이상인 사업장 중에서 공정률이 30% 이하인 현장이다.
김해시는 상반기에도 경남도와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 관계자 등과 관내 대형건설현장 6개소를 직접 방문해 민간합동세일즈를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시 자체적으로 대형건설현장 15개소를 방문하는 등 직접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활동으로 지역건설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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