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대학 교수들이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경남지역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 머리를 맞댄다.

도내 대학 교수들의 모임인 경남지식연대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오는 29일 오전 10시에서 경남연구원에서 도내 산업별 대응전략에 대해 논의할 아베정권 경제 제재 경남 대응전략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해양조선항만, 소재산업, 첨단산업, 기계산업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해양조선분야에는 강희승 해양대 교수가, 소재산업분야는 권영도 재료연구소 박사가, 첨단산업분야는 김태화 한국폴리텍대학 교수가, 기계산업분야는 윤상환 창원대 교수가 각각 발제자로 나서며 지역 기업 대표와 경남TP, 창원시정연구원 등에서 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경남지식연대는 앞서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경남이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경제계, 노동계, 시민단체, 지자체, 시민 등과 함께 고민하고 행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